최근 우크라이나 전쟁등으로 급등한 천연가스 가격과 계속된 한파로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는 분들이 불만을 제기하며 온라인 커뮤니티등을 통해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상향하고 도시가스 요금 할인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방안과 지원대상이 나오지 않은 지금, 당장 집에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도시가스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보일러 난방 밸브 조절하기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는 잠그고 메인밸브 일부를 닫힘으로 조절하고 난방을 하지 않는 방은 문을 닫아 열 손실을 방지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만 잠그는 것은 난방 절약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메인밸브와 사용하는 방의 밸브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일러 외출기능 사용하기
외출을 하여 집에 아무도 없을 때는 외출 버튼을 눌러 외출기능을 활용합니다. 보일러를 완전히 끄고 외출을 했다가 돌아와서 보일러를 가동하게 되면 일정온도까지 온도를 끌어올리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됩니다.
온수 온도 맞추기
온수를 40℃ 정도로 조절하면 물을 데우는데 에너지 소모가 줄고 뜨거운 물로 인한 화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일러 청소하기
겨울철 내내 보일러 가동으로 인해 열효율이 나빠지므로 다음 해 가을철 보일러 사용 전에 내부를 청소해 주면 보일러의 열효율을 상승시킵니다.
에어캡 이용하기
난방은 실내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외부의 찬 공기가 내부로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에 에어캡을 붙이거나 커튼등을 쳐주면 실내 온도를 유지시켜 주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지역열병합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지역열병합 난방이란 열병합 발전소에서 생산된 열을 지하 배관을 통해 일괄적으로 아파트, 상가 등의 건물에 공급하는 난방방식으로 신축아파트등 많은 공동주택에서 사용하는 난방방식입니다.
열병합난방방식의 온도조절기는 전원을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계속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높은 온도로 켜두는 것이 아니라 현재 온도와 비슷한 일정한 온도로 켜두시고 외출 시에는 현재온도보다 낮게 해 두어 집에 사람이 없을 경우에 보일러가 작동되지 않도록 해줍니다. 또 온도를 올리고 싶을 경우에는 현재 실내 온도보다 1도 정도 높게 설정하고 그래도 추우면 1도 더 올리는 방법으로 조절합니다. 현재 온도가 20도인데 춥다고 25도로 한 번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21도로 올려주어 서서히 온도가 올라가는 방식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지역열병합은 온수가 배관을 따라 이동하며 온도를 올려주게 되는데 높은 온도를 설정하면 그만큼 온수가 빨리 돌게 되어 에너지 소모가 크게 되므로 난방비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실제로 20도에서 1도만 올려주어도 금방 집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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