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에 출연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던 가수 정미애 씨가 설암 3기 진단을 받고 투병했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동안 TV에서 볼 수 없어서 근황이 궁금했던 정미애 씨가 설암으로 투병 중이었으며 혀의 3분의 1 가량을 절제해야 했었다고 합니다. 이선희 씨를 닮은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던 정미애 씨는 큰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 입안의 염증이 몇 달씩 낫지 않아 병원을 찾으니 설암 3기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혀를 절제하는 대수술을 받고 얼굴이 비뚤어지고 발음이 꼬이는 등의 후유증을 겪으며 가수로서 재기할 수 있을지 힘든 마음으로 지내왔다는 정미애 씨는 가족들의 사랑과 보살핌 속에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무대에 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설암이란
혀에 발생하는 구강암의 일종으로 주로 40대이후에 발생합니다. 흔히 구내염으로 생각해 낫겠거니 방치하다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내염과 다른 점은 구내염은 대부분 2주 이내 증상이 좋아지며 궤양 중심부가 하얗고 주변이 빨간 반면 설암은 시간이 지나면 크기가 점차 더 커지고 가벼운 자극에도 피가 납니다. 불쾌한 입냄새가 동반되며 혀의 움직임이 둔해져 언어장애와 음식 섭취장애등도 동반됩니다. 설암은 전이 속도가 빨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암원인
주로 흡연, 음주, 구강위생등이 좋지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잘 맞지 않는 보철물에 반복적으로 자극을 받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치아 충치를 오래 방치하여 생긴 염증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안 좋은 식습관과 영양결핍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암증상
- 입안에 궤양과 부기가 생김
- 목소리가 변함
- 음식물을 섭취하기 힘듬
- 구강점막에 붉고 하얀 반점이 생김
- 치아가 흔들림
- 불쾌한 입냄새 발생
- 입안 궤양이 3주 이상 지속됨
설암 치료방법
설암은 수술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조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높습니다. 종양이 발생한 부분을 절제하고 봉합하며, 혀의 반 이상을 절제할 경우에는 팔, 다리, 뺨, 허벅지의 살을 이식하여 재건하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수술을 한 후에는 방사선 치료를 병행합니다. 단, 재발의 위험이 높은 암으로 수술 후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설암 예방법
구강위생관리가 중요하며, 흡연과 음주를 피해야 합니다. 이를 꼼꼼히 닦고 치실을 하는 등의 치아 관리도 중요합니다. 잘 맞지 않는 틀니 등 보철물 관리에도 신경 쓰고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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