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의 효능 제철음식 고르는법 손질법 보관법 굴요리 맛집

굴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며 9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석화, 어리굴, 석굴이라고도 불리우며 세계에서 굴 생산량이 7번째로 많으며, 양식 굴의 생산량은 전세계에서 1위를 하는 만큼 굴의 재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석화는 돌에 핀 꽃이라는 뜻이며, 어리굴은 어리다, 작다는 뜻으로 돌이나 바위에서 자란 자연산 굴을 뜻합니다. 굴은 적어도 1년~3년 정도 되어야 제대로 성장한 것입니다.

생산지

굴은 전세계 적으로 100여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0여종이 수확 되고 있습니다.

국내의 자연산 굴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특히 충남, 전북에서 자연산 굴을 많이 생산합니다. 양식굴은 현재 경남 통영, 충무, 경남 고성에서 많이 생산됩니다.

자연산 굴은 양식굴에 비해서 자라는 속도가 느리고 크기가 작지만 고소하고 단맛이 납니다.

양식 굴은 자라는 속도가 빠르고 크기도 굵고 큽니다. 하지만 영양면에서는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굴에 어울리는 음식

레몬과 같이 먹으면 굴의 철분이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며, 비린맛을 없애줍니다. 또한 레몬의 구연산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해 주어 식중독을 예방해 줍니다. 그래서 생굴은 초고추장에 찍어 먹고, 굴전은 초간장으로 먹으면 좋습니다. 부추는 따뜻한 성질이 있는 채소로써 굴의 찬 설질을 보완해주어 소화가 잘 되게 도와 줍니다.

단 도라지는 굴의 비릿함을 배가 되게 해주니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굴의 효능

굴에는 철분과 아연, 셀레늄, 타우린과 글리코겐이 풍부합니다.

철분과 마그네슘은 빈혈에 좋고, EPA의 함량으로 심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아연은 자양강장과 당뇨의 개선에 효과가 있고 탈모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셀레늄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예방하게 해주며, 타우린과 글리코겐은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또 바닷물을 정화하는 기능까지 해주어 자연친화적인 패류 입니다.

고르는법

굴은 살이 통통하고 광택이 나고 눌렀을때 흐물흐물 하지않고 탄력이 있는것이 좋으며 살 가장자리에 검은테가 뚜렷한 것이 좋습니다.

손질하는 법

소금물에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요리를 합니다. 또는 무를 갈아 무 속에 굴을 넣어 오물을 빼준 후 소금물에 3회 정도 씻어서 요리하면 더욱 좋습니다.

보관하는 방법

굴은 껍질을 손질하고 비닐에 담아 바닷물을 넣고 밀봉해서 얼음을 주변에 채워담은후 냉장보관 합니다.

장기간 보관하고 싶은 경우 소량씩 소분하여 바닷물을 담아 필요한 양만큼 따로 냉동보관합니다.

굴요리

굴은 요리를 해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아 다양한 요리법으로 조리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굴로 젓갈을 만들거나, 장아찌, 통조림등을 만들면 4계절 내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열량은 100g당 97kcal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굴요리 맛집

1. 더즌오이스터

위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4길 12-7

특징: 미국식 오이스터바가 컨셉으로 다른 굴 음식점과 맛과 분위기가 차별화 되어 있습니다. "더즌"이라는 매장의 이름처럼 12개의 생굴을 기본 단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남해와 서해안에서 당일 직송되는 생굴은 감칠맛이 있고 비린맛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서양식 굴 요리와 페어링하기 좋은 위스키, 와인등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예약 필수이며 적은양에 비해 가격대는 2~3만원이 기본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