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소득공제 최대 환급 받으려면 준비해야할 것

연말정산의 시즌이 다가왔지만 홈택스에서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조회만 해서 제출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13월의 월급 제대로 받으시려면 이것만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물가도 비싸고, 대출이자로 주머니 사정이 빠듯한 요즘, 연말정산 제대로 준비해서 13월의 월급 꼭 받아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번 포스팅을 보며 누락되는 항목 없이 꼼꼼히 챙겨 연말정산 서류 잘 챙겨봅시다.

1. 인적공제

부양가족이 있다면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가족이 많다고해서 가족 숫자대로 공제받는 것이 아니고 소득과 나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부양가족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합니다.

또한 배우자나 자녀, 부모님을 제외한 사람이 취학, 근무, 질병, 사업상 사유로 주소를 일시 퇴거하면 함께 살지 않아도 기본공제대상자로 판단되어 인적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경우 일시퇴거나 동거가족 상황표, 재학증명서, 요양증명서, 사업자등록증등을 첨부하여 확인 시켜줘야 합니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기본공제대상자중 장애인이 있는 경우에도 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폭넓은 개념으로 암, 치매, 중풍 등 중증환자인 경우도 병원에서 장애인증명서를 받으면 장애인 공제가 됩니다.

이 경우, 장애인증명서, 장애인등록증 사본, 상이자 증명서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2. 주택자금

주택자금으로 연말정산 소득공제 받을수 있는 경우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청약저축하고 있는 금액, 임대중인 주택의 전세자금대출 원금과 이자, 주택담보대출 대출이자입니다. 하지만 주택의 규모와 공제한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주택임차차입금 = 전세금

12월 31일 기준으로 무주택 세대주이면서 전용85제곱미터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를 위해 은행에서 전세자금을 대출받아 원리금을 지출하고 있다면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경우 주택자금상환 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은행대출이 아닌 개인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경우에도 소득공제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 경우 필요한 서류는 조금 많은데, 월세액 거주자간 주택임차차입금, 원금과 이자 상환액 소득공제 명세서,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금전소비대차계약서, 원리금 계좌이체 영수증 또는 무통장 입금증 등이 필요합니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

무주택 또는 1주택자가 주택을 구입할 목적으로 은행이나 주택도시기금으로부터 대출받은 대출이자도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이경우 장기주택 저당 차입금 이자상환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개별(공동) 주택가격확인서, 건물등기부등본, 분양계약서, 대출계약서 등이 필요합니다.

3. 보험료

모든 보험료를 공제 받을 수 있는 건 아니고, 보험료 납입증명서가 있으면 보장성보험은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연금저축계좌는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ISA 만 기계 쫘를 연금계좌로 전환하는 경우 모두 공제가 가능합니다. 퇴직연금계좌는 DC형 퇴직연금에 근로자가 추가납부한 금액과 개인형 퇴직연금에 납부한 금액이 모두 연말전산 대상에 해당합니다. 각각 연금납입확인서가 필요합니다.

4. 의료비

병원진찰료와 의약품비등에대해 세액공제가 가능한데 의료비지급명세서, 영수증, 진료비 또는 약제비 납입확인서를 제출하면 되고 난임시술비와 안경, 콘택트렌즈 구입비, 보청기, 장애인보장구, 의료기기, 장기요양급여비, 산후조리원비용 등도 연말정산이 가능하니 잊지 않도록 영수증을 꼭 보관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의료비는 총급여의 3%를 초과한 금액이 공제대상이므로 맞벌이 부부라면 급여가 적은 쪽으로 합산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