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며 해외유학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부모님의 도움 없이 직장을 다니며 모은 월급으로 유학의 꿈을 이루려는 사람, 또는 해외 유학 후 외국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저렴하게 유학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유학 국가의 정보 얻기
해외유학을 가기로 마음먹었다면 우선 어느 국가의 어떤 학교를 갈지 부터 정해야 합니다.
요즘은 인터넷에 많은 정보가 있지만 내가 가려는 학교나 국가를 갔다 온 사람을 만나보는 게 제일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이나 한국 유학생들이 자주 모일 법한 모임에 참가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언어교환 모임 등에선 언어를 배우려는 사람도 있지만 해외 유학 경험이 있던 사람이 언어감각을 유지 하기 위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임에 나가기 어렵다면 유튜브에서도 유학경험담이나 해외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 네이버카페나 해커스 유학게시판에 가면 스터디나 대학 정보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스터디로 학원비 줄이기
유학 준비를 하면 보통 토플이나 GRE 혹은 IELTS시험 등을 쳐야 하는데, 초보자가 처음부터 독학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학원들은 대개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워서 가르치는데 학원비가 평균적으로 한 달에 30-60만원 정도로 천차만별입니다. 독학이 부담된다면 초급이나 중급반만 한 달 정도 수강하고 어떻게 시험을 준비해야 할지 그 방법만 배워오는것이 좋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스터디를 적극 활용하면 됩니다. 해커스 스터디 모집게시판에 가면 하루에도 수십개의 스터디 모집 공고가 올라옵니다.
3. 주말반으로 시간을 줄이거나 인터넷 강의 이용하기
직장인들이 매일 퇴근후에 학원에 가서 강의를 듣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도 수업을 들어야 겠다면 요즘은 인터넷 강의도 잘 돼 있어서 현장강의랑 별 차이가 없습니다. 또 인터넷강의는 여러 번 되돌려 볼 수 있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현장강의보다 더 싼 것도 장점입니다.
그럼에도 현장강의를 선호하면 주말에만 학원을 다녀봅니다. 학원을 다니기 전에 그 학원의 세부과정이나 강사들의 강의평가를 미리 아는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네이버 카페나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실제 학원 수강생등의 후기가 나오는데, 대부분은 좋게만 평가하는 편이니 잘 골라서 들어야 합니다.
4. 입학지원 유학원 없이 하기
대부분 입학 지원을 할 때 4-8개 대학에 지원하는데, 대학에서 자료를 요구하면 우편의 경우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듭니다. 요즘 웬만한 대학들은 다 인터넷에 입학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고 다운로드하거나 인쇄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원하는 정보가 없다면 입학담당자를 찾아서 메일을 보내보면 됩니다. 그래도 정보가 부족해서 전화를 하고 싶으면 외국은 시차와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전화하기 전에 미리 메일로 언제, 누구와 무엇에 관해 통화하고 싶은지 알려두는것이 좋습니다.
5. 장학금 찾아보기
대학등록금, 현지 생활비, 교재비, 항공비 등 유학비를 혼자 충당하기엔 너무 어렵습니다. 그러나 해외대학뿐만 아니라 각국 정부, 국내기업, 재단 등에서도 다양한 장학금 제도가 있으니 유학을 떠나기 전 꼭 지원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국내 장학금으로는 국비장학생제도, 한국고등교육재단, 관정이종환 장학재단, 미래에셋박현주재단 등이 있습니다. 해외정부는 영국 쉐브닝장학금, 일본 문부과학성 연구장학금, 미국 풀브라이트 장학금, 로터리 장학금 등이 있습니다.
특히 쉐브닝 장학금은 직장인들이 도전하기 가장 적합한 장학제도로 영국 대학에서 1년 석사과정을 지원하며 대학등록금, 생활비, 입출국 경비, 비자 신청비용 등 거의 모든 비용을 지원합니다. 지원 자격은 2년 이상의 직장 경력이 필수이므로 직장인에게 가장 적합한 장학제도하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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