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구토원인 "토마틴"
최근 연일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를 하고 메스꺼움을 느낀 사람들이 속출한다는 기사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원인을 밝히기 위해 나섰다고 합니다.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하는 원인이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방울토마토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인지, 종자 때문인지 확인 중이며, 온라인상에서는 토마토가 덜 익으면 생기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성분 때문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새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를 먹은 후 구토를 했다는 사람도 있어 이 주장에는 개연성이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재배과정과 유통과정, 온도의 영향, 재배 시에 사용되는 성장촉진제 등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초등학교 급식을 먹고 위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구토뿐아니라 두통,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어 식약처는 다각도로 조사하고 전문가들과 원인규명에 긴급하게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런 긴급조사 결과 충남 일대에서 재배되는 신종 품종에서 나온 토마틴이라는 성분이 원인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충남 논산 지역의 일부농가에서 재배한 신종품종으로 해당 토마토에서 토마틴이라는 글리코 알칼로이드가 포함된 채 출하되었다고 합니다. 토마틴은 토마토가 익기 전 갖고 있는 약한 독성인데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사라지지만 이 품종은 남아 있던 상태였다고 합니다. 지난겨울 동안 낮은 온도에 이 품종이 저온으로 보관되면서 토마틴 성분이 남아 있게 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합니다. 이 품종은 일시적으로 출하가 제한된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현상으로 전국적인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에 타격이 적지 않을것 같은데요. 방울토마토는 우리가 샐러드, 간식등으로 자주 섭취하는 과일 중 하나로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푸드입니다. 이런 방울토마토의 효능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절대 모든 방울토마토를 먹으면 안 되는 것이 아니니 방울토마토의 효능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건강하게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 방울토마토 효능
1. 각종 질병의 예방
토마토의 베타카로틴, 리코펜이라는 성분은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결장암의 위험을 감소시킬수 있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해 대장암의 위험이 감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칼륨섭취를 도와주어 건강한 혈압을 유지하게 해주고, 토마토의 섬유질, 칼륨, 비타민C는 심장을 건강하게 해 줍니다. 나트륨 섭취량 감소와 칼륨 섭취량을 증가하게 해 주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마토에 있는 엽산은 호모시스테인 수치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이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토마토를 먹으면 당뇨병환자의 경우 혈당 수치가 낮아지고 지질 및 인슐린 수치가 개선될수 있습니다.
2. 변비 예방
토마토의 수분과 섬유질은 수분공급과 대변에 부피를 더해 배변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3. 눈 건강 유지
토마토의 리코펜, 베타카로틴, 루테인 성분은 눈을 보호하고, 백내장, 황반변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는데 노화에 따른 안구질환은 카로티노이드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한 토마토를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4. 피부 건강
비타민 C가 풍부한 토마토는 체내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5. 다이어트
방울토마토의 칼로리는 한컵에 32kcal로 적은 양으로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도움이 되며 식이섬유와 펙틴이 풍부해 체내에 노폐물이 부드럽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부작용
방울토마토의 솔라닌이라는 성분은 독성물질로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므로 냉한 체질을 지닌 사람은 과일섭취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산성식품으로 속 쓰림 또는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위장 질환을 가진 사람은 빈속에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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