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경기도를 넘나드는 광역버스(빨간 버스) 요금이 기본 왕복 5600원인 요즘,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각각 대중교통 이용 시 요금을 할인해 주는 카드가 출시됩니다. 하지만 각각의 상황에 따라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와 경기도 더 경기패스, K패스에 대해 정리해 봤으니 나에게 맞는 교통카드를 확인하시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1. 월 6만5천원을 충전하고 30일간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따릉이, 한강리버버스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24.1.27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합니다.
2. 실물카드 (3천원)또는 스마트폰 앱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 실물카드 판매처: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에서 구입가능하며, 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역사 주변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3. 6만 5천원을 충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따릉이 제외 6만 2천 원)
4. 이용 횟수 제한이 없습니다. 단, 신분당선, 서울지역 외 지하철, 광역버스, 공항버스, 타 지역 면허버스 이용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5. 환급과정이 없어 편리합니다.
6. 사용기간이 30일로 정해져 있어 만료 전 잔액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실사용금액을 제외하고 환불이 가능합니다.
경기도 더 경기패스
1. 경기도민이 전국 어디에서나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카드입니다. 환급방법은 대중교통을 월 21회 이상 이용 시 무제한으로 일반인은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를 자동 환급해 줍니다. (24.5월 시행예정)
- 어린이, 청소년 : 만 6~18세
- 청년: 만 19~39세
2. 광역버스(빨간 버스)와 신분당선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3. 어린이, 청소년에게도 교통비를 지원해 전 연령이 사용 가능합니다.(연 24만 원 한도)
4. 신청방법은 더경기패스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신청서 작성 후 신청가능합니다.
K패스 (전국)
1.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환급받는 교통카드입니다. 일반인은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를 환급해 줍니다. 단, 월 최대 60회 사용분까지 환급해줍니다. (24.5.1 출시예정)
- 청년: 만 19세~ 34세
2. 이용지역은 전국으로 지하철, 시내버스, 광역버스, 신분당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마을버스, 농어촌버스등 모든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합니다. 광역버스(빨간 버스)와 신분당선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3. 인구수가 10만 명 이하인 일부 지자체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지방자치단체(189개)가 참여합니다.
4. 기존 알뜰광역교통카드와 연계하여 이용 가능합니다.
나에게 맞는 교통카드 찾는 방법
1. 서울시에 거주하고, 직장도 서울이라면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합니다.
2. 경기도에 거주하고 , 직장이 서울이라면 더경기패스가 유리합니다.
3. 매월 60회 이상 경기도와 서울을 오고 간다면 60회 초과분에 대해서도 환급을 받을 수 있는 더경기패스가 유리합니다.
4. 경기, 인천외 전국의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K패스가 유리합니다.
5. 만 35세~38세의 청년이고 경기 <->경기, 서울 <->경기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더경기패스가 유리합니다.
6. 만 6세~18세의 경기도민 어린이나 청소년이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더경기패스가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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